친절
운영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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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3.03 08:29
어느 봄날 아침
한 여성이 급히 출근하고 있었습니다.
집에서 출발할 때는 흐리기만 했던 하늘에서
어느새 비가 오고 있었습니다.
가까운 곳에 우산을 살 만한 곳도 없고,
아직 시간적인 여유도 좀 있고,
비가 곧 그치거나 약해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
여성은 잠시 비를 피해있었습니다.
하지만 빗줄기는 더 굵어지고
시간은 점점 촉박해져갔습니다.
발을 동동 구르고 있던 그녀를 발견한 것은
직장 동료였습니다.
평소에 서로 눈인사 정도만 하는 사이였지만
직장 동료는 여성에게
우산을 함께 쓰자고 제안했고
그 덕에 여성은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.
작은 배려, 작은 도움
친절한 행동 하나하나에
세상은 조금 더 따뜻한 곳이 됩니다.
세심한 배려로 주변 사람들에게
친절을 베푸는 따뜻한 한 주가 되기를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