헌신


 

헌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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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 석공의 이야기를 들어보셨나요?



사원을 짓고 있는 세 명의 석공에게


그 일을 왜 하고 있는지 묻자



첫 번째 석공은 사장이 시켜서


두 번째 석공은 돈을 벌기 위해


그리고 세 번째 석공은


성스러운 공간을 짓는데 참여하기 위해


일한다고 답했다는 이야기입니다.









같은 일을 하더라도


내적 동기와 목적의식에 따라



일에 임하는 자세와


일에서 얻게 될 성취감이 차이 나기에



어떤 일을 하던


보다 ‘높은’ 차원의 목적의식을 갖고



더 나아가


삶과 내 존재의 의미에 대해서도


깊이 생각해보라는 메세지를


우리에게 던지고 있지만



현실은 짧은 이야기에 담기에 너무 복잡하고


인간은 훨씬 더 복합적인 존재라는


생각이 듭니다.









첫 번째 석공과 같이


사장이 시켜서 일하거나


두 번째 석공과 같이


돈을 벌기 위해 일하면



그 동기와 목적의식이


보다 ‘낮은’ 차원의 것일까요?









우리 모두에게는


각자 가치 있고 의미 있다고


생각하는 것이 있습니다.



사장이 시켜서 일을 하는 석공 중


사장을 깊이 존경하고 신뢰하여


그가 시키는 일이라면


무엇이든 기꺼이 하는 사람이 있을 수 있고



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하는 석공 중


 사랑하는 가족과 함께


보다 풍족하게 살고 싶어


열심히 일하고 있는 사람이 있을 수 있습니다.









세 석공의 헌신의 대상이 각각 다를 수 있지만


그들이 추구하는 것 모두가


나름 의미 있고 가치 있지 않을까요?









헌신을 하겠다 결정한 것에


전력을 다하는 한 주가 되기를!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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